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협력형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전시는 구 학습편의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미타 작가가 기획했으며, 강요한, 이와정, 이한슬, 임재영, 임현정, 정윤선 등 6인의 미술작가가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이면을 들춘다. 획일성과 몰개성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폭력성에 대한 작가 각자의 시선과 고민을 담았다.
또 이들은 작품을 통해 일상 속 사사로운 수선적 행위에서부터 시작해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지키는 도시 재생으로서의 확장을 모색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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