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문화예술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9년도 문화예술 분야 예산편성에 앞서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였다. 토론회는 연수구립전통예술단 고석용 전 단장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토론회에는 인천대학교 문화대학원 권기영 교수,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 문화경영학과 김상원 교수, 인천대학교 문화대학원 한상정 교수,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세움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의 문화정책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문화예술 종사자 및 구민들과 열린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구의 문화예술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의 주요 정책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구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일상이 여유롭고 풍요로운 문화관광 도시 연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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