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고종(1232년) 때부터 재배가 시작됐다는 강화인삼은 한국전쟁 이후 1953년부터 재배가 확대됐으며, 기후와 토양조건 등 인삼의 재배 적지로 고려인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군에서 인증하는 강화 6년근 인삼을 판매하며, 강화농수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강화인삼 씨앗 옮기기, 강화인삼 경매, 강화인삼 한 채 달기 등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행사 첫 날인 20일 개그맨 홍록기의 진행으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태진아, 강남, 김혜연, 국악인 김영임이 출연하며, 21일에는 금잔디, 제이모닝, 윤수현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지역 예술단의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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