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00일을 맞은 김상호 하남시장이  민선 7기 시정 비전을 설명하는 ‘희망토크 콘서트’에서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 취임 100일을 맞은 김상호 하남시장이 민선 7기 시정 비전을 설명하는 ‘희망토크 콘서트’에서 시민들과 시정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좋아하고 하남이 좋아지는 희망토크’를 가졌다.

희망토크는 김 시장의 빛나는 하남 시정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시장과 함께 하는 희망토크 콘서트와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프레지(Prezi) 발표를 통해 ▶취임 100일간의 성과 및 소회 ▶민선7기 시정목표 ▶민선7기 시정 전략 ▶하남의 미래 등에 대해 시민에게 설명했다.

또 민선7기 시정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하남’으로 정하고, 5대 시정목표는 ▶시민 참여로 만드는 혁신하남 ▶삶과 꿈을 키우는 희망찬 하남 ▶역사와 레저문화로 즐거운 하남 ▶편리하고 세련된 명품 하남 ▶첨단과 연대의 공존 잘사는 하남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희망토크 콘서트는 유창선 박사(시사평론가)의 사회로 계층별 패널 6명(노인·학부모·장애인·문화·청소년·하남시청직장협의회) 및 권역별 패널 3명(원도심·미사강변도시·위례신도시)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각 계층별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며, 권역별로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 미사역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개통 등에 대해 토론했다.

김 시장은 하남시민의 염원인 지하철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5호선 조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남은 분명 행복하고 빛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빛나는 하남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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