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자동차 매연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160대를 추가 모집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은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유도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지급되며(저소득층의 경우 10% 추가 지원), 접수기간 내 신청한 차량 중 연식이 오래된 노후 경유차를 우선 선정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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