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20일 한탄강 현무암협곡과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에서 ‘2018 지오페스티벌’과 19일부터 21일까지 비둘기낭 캠핑장에서 ‘캠핑 페스티벌’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오페스티벌에선 각종 체험부스, 농산물판매장, 푸드트럭, 깡통열차가 운영되며 주요 행사로는 트론댄스, 마술 및 밴드 공연, 힐링 멍때리기 대회, 예술인 공연, OX퀴즈가 개최된다.

특히 어둠이 깔리는 오후 6시부터 웅장한 사운드를 동원한 열광적인 EDM 파티가 진행되며, 한미친선사업의 일환으로 미군가족들도 단체로 참석한다.

EDM은 신시사이저·샘플러· 미디 등을 사용해 온갖 소리들을 변환하고 리듬을 더해 만든 빠른 템포의 음악으로 특급호텔 수영장 파티, 명사십리 해수욕장,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도 EDM이 울려 퍼지는 등 올 여름 대한민국을 접수했다.

시는 이날 낮에는 다양한 체험, 먹거리, 탈거리 등을 통해 재미있는 축제로 만들고, 저녁부터는 젊음과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EDM 파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축제를 진행한다.

한편, 캠핑 페스티벌은 공정캠핑을 통해 지역에서 물건을 구입하도록 하고 그 영수증을 모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80개 사이트 모두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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