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 전국 음주단속 건수가 20만4천739건으로 1일 평균 561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갑·사진)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서울이 2만2천970건(전체 대비 11.2%)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는 1만1천925건(5.8%)이었다.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전년 대비 9.7% 감소했으나 광주(4.95), 제주(4.95), 경기(4.6%), 대전(4.4%)은 증가했다. 경찰서별 단속 건수는 경기 시흥서(3천695건), 수원남부서(3천490건), 경북 구미서(2천972건) 등으로 지방경찰청별 단속 결과와 달리 특정 지역에서의 음주 단속이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 의원은 "처벌 강화, 철저한 단속과 계도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보다 노력해 줄 것"을 경찰청에 당부했다.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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