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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마크롱 만나 ‘항구적 평화구축’ 지지 당부

파리 동포간담회 참석 등 일정 후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만찬 가져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제2면
▲ 유럽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첫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올리비에 뒤솝트 영예수행장관(공공재정담당 국무장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br /><br />
▲ 유럽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첫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올리비에 뒤솝트 영예수행장관(공공재정담당 국무장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도착, 프랑스 국빈 방문을 포함한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이날 저녁에 열린 파리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동포들을 격려하고 한불 우호 관계의 진전에 애쓰는 데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전임 정부 시절 국정농단에 반대하며 프랑스에서도 촛불을 든 교민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파리 국제대학촌에 한국관이 개관한 소식을 언급하며 한국관 건립에 애쓴 동포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는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빛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프랑스 대혁명은 인류의 마음에 자유·평등·박애를 새겨 넣었고, 촛불혁명은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함께 좋은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프랑스가 유럽 내에서 가장 활발했던 독립운동 근거지라는 점을 언급하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해외 독립운동사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14일에는 방탄소년단이 함께하는 한불 우정 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진전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항구적 평화구축 구상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후에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 등에 참석한다.

16일에는 파리시청 리셉션에 참석한 다음 한불 비즈니스리더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함으로써 프랑스에서의 일정을 마친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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