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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도일동 고형폐기물 소각장 반대운동 고소 취하하라"

시민연대·환경단체 집회서 촉구 "공익 활동에 대한 고소는 부당" 설치 강행한 산업업체 ‘맹비난’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제8면
▲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평택시민연대, 환경단체, 정당 관계자 등이 도일동 주민에 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A업체의 주민고소와 시설 건립을 승인한 환경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평택시민연대 제공>

평택시 도일동에 건립 예정인 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장의 유해성에 대한 각 환경단체 및 시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민연대와 환경단체, 정당 관계자 등이 지난 12일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설치를 강행하고 있는 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장 저지와 반대운동을 벌여 온 주민들을 고소한 A산업의 고소 취하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소각장 건설을 추진해 온 A산업은 주민들과 시민사회의 반대로 건립이 어려워지자 환경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공익적 활동을 벌여 온 주민 4명을 평택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집회 참석자들은 평택역 광장에 모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장의 문제점과 주민을 고소한 행위의 부당함을 알리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어 평택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소각장 설치 시도 포기와 주민을 상대로 한 고소를 즉각 취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도일동 주민들에 대한 고소는 평택시민을 고소한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는 지역사회를 상대로 소각장 건립을 더욱 본격화하겠다고 선전포고한 것으로, 이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시민의 건강권, 행복추구권, 공동체 정신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던 환경부가 평택 고덕국제도시 인근에 대형 복합폐기물 처리시설이 건립 중인 사실을 알면서도 평택과 안성시민 모두가 반대하는 폐기물 소각장 건립 승인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졸속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택에 더 이상의 미세먼지·발암물질 배출시설은 필요없다. 시민은 물론 각 시민사회·환경단체, 정치인들과 연대해 반드시 소각장 건립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에는 12개 단체로 구성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평택시민연대와 EM환경체험센터, 평택시민재단, 평택평화센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을지역위원회, 자유한국당 평택시갑위원회, 민주평화당 평택지역위원회, 정의당 평택지역위원회, 민중당 평택시위원회, 노동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 등이 함께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평택 도일동 고형폐기물 소각장 반대운동 고소 취하하라" 관련 반론보도문

 본 신문은 지난 2018. 10. 14.(인터넷 뉴스의 경우 ‘2018. 10.15.’) "평택 도일동 고형폐기물 소각장 반대운동 고소 취하하라" 라는 제목으로 태경산업 주식회사에 대한 평택시 시민단체들의 주장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태경산업 주식회사에서는, 주민들에 대한 고소는 전 통장의 태경산업 주식회사를 상대로 한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의 개인적 일탈로 인한 범죄 혐의에 관한 것으로 환경 또는 공익적 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혀 왔습니다.

 또한 태경산업 주식회사는 소각장 또는 소각시설이 아니며,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상의 통합허가를 득하여 대기오염 및 시민들의 건강, 생태계파괴와 관계가 없는 폐기물종합재 활용시설(그린비전센터)이고, 아직 통합허가를 득하지 못한 에코센터에 비하여 친환경적인 태경산업 주식회사의 폐기물처리시설은 환경오염방지 목적상 그 건립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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