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주변 지인 소개 … “좋은 사람들” 이야기

배정남이 연예계 내 인연을 공개했다.

1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배정남은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며 “외롭다보니까 친구들 만나는 것을 좋아했다”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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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정남이 연예계 내 인연을 공개했다.

배정남은 '미스터 션샤인' 흥행에 지분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주연 다섯 명 빼고, 함안댁 빼고, 조우진 빼고 내 지분은 3~4%다. 나는 1%라고 너무 행복하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6년 절친 강동원에 대해 배정남은 "서울 와서 처음 본 사람이 강동원이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줄 알았다. 그런 사람 처음 봤다"며 첫 인상을 이야기했다.

배정남은 "당시 강동원도 창원에서 막 올라와서 집이 없었다. 회사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함께 생활했다"고 회고했다.

이외에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이성민을 소개했다. 배정남은 아버지처럼 모시는 사람이라며 “영화 ‘보안관’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에 다른 집에 가본 적이 없어 당황스러웠지만, 성민 형의 집에 가보니 형수님께서 한상차림으로 대접해주셨다”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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