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31일까지 평택·당진항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의 사설항로표지 22개사 56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5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항로표지의 기능유지상태, 관리상태, 설치허가조건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항로표지 위탁관리업체의 관리시설(충전실, 선박 등)도 점검한다.

특히 태풍이나 선박충돌 등 재난사고 발생 시 대한 긴급복구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또한 사설항로표지 소유자에게 항로표지 장비·용품의 관리요령, 항로표지 사고 시 대처 방법 및 관계법령 개정사항 안내 등 행정적 업무지원과 기술지원도 시행한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사설항로표지도 국유표지와 같이 철저히 관리해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최적의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시설물 운영상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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