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성남검사소는 지난 13일 공단 음악클럽인 풀잎소리와 공동으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교통사고 없는 성남시를 위한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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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는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풀잎소리 이병석 차장의 ‘삼부자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용감한 녀석들의 청소년 댄스’와 ‘칼 위를 걷는 차력쇼’ 등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경기민요 청실홍실’과 ‘소리원 색소폰’과 ‘소윤 사랑방 색소폰’, ‘카밀라 폴&벨리댄스’, ‘탑 색소폰’, ‘보컬 이유정·김정현·초대가수 윤혜원’ 등이 출연하는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는 ‘안전속도 5030,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캐츠프레이즈로, 교통사고 관련 퀴즈를 통한 안전 지팡이 및 효자 손을 선물하며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행복 콘서트는 풀잎소리 주관으로 지난 2008년 정읍시민을 위한 무대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 캠페인이 아닌 문화 예술 콘서트 형식으로 직원들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자녀에 대한 장학금 제공 및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장애우,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자동차 검사 수수료 30∼100% 감면 등 사회약자에 대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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