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15일 3층 대회의실에서 포천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역자원 공유 및 학교 교육과정 지원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해 지정한 지역이다.

협의회는 시 공무원과 마을기업협의회, 포천체험연구회 등 지역공동체와 교원과 학부모 대표, 장학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천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포천혁신교육지구 사업 ▶포천지역자원 연계한 학교지원 방안 ▶교육공동체 300인 대토론회 등을 협의하고 포천 교육력 향상을 위해 지역자원 현황 공유 및 차년도 학교 교육과정 계획서가 완성되기 전에 지역의 다양한 교육지원에 대한 통합 안내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지역교육공동체 관계자는 "학교교육과정과 관련한 학생중심의 체험활동을 공유하고 협의할 수 있는 지속적인 자리 마련이 필요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가 구축돼 학생들이 포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 미래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 300인 대토론회를 11월 6일 실시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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