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공휴일이나 일과시간 이후에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365 열린시청’ 제도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민원서류 발급은 총 2천211건으로, 인감 발급이 1천182건으로 가장 많았고 등·초본 573건, 가족관계증명서 306건, 본인확인 등 150건으로 집계됐다.

휴일과 공휴일에 1천939건이 발급되는 등 90% 이상의 민원서류 발급이 평일이 아닌 휴일 및 공휴일에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 열린시청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년 365일 연중무휴로 각종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직원이 상주해 민원을 처리한다.

김영길 시민봉사과장은 "업무시간 이후에는 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각종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며 "365 열린시청 등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운영해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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