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지난 12일 하루 열차 이용객이 30만9천52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 수송실적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지난 5월 4일 하루 열차 이용객이 28만 명을 넘어섰고, 5개월여 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공항철도 측은 직통열차, 배려석 운영 등 고객중심 서비스 마케팅과 노선 주변의 다채로운 행사 등을 이용객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개통한 마곡나루역 인근 서울식물원의 임시 개방효과와 인천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행사 등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편리한 공항철도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이용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런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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