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0일 시청 앞 원형광장에서 ‘제5회 양주시 청소년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등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31개의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직업인·대학생 상담 등으로 진행한다.

시청 원형광장에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4차 산업 체험존’에서는 VR 체험, 드론 체험, 3D프린터, 오조봇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미래 유망 업종에 대한 발전된 경험 ▶‘직업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직업의 체험과 실습을 통해 올바른 직업의식 형성을 돕고 청소년의 진로와 학습계획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 ▶‘대학생 멘토존’에서는 현직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해 학과 선택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진학 비전을 제시한다.

시청 내 로비에서는 ▶중·고교 진로교사들이 직접 상담을 통해 청소년 심리와 고민을 들어주는 ‘고입대입상담존’ ▶내신과 수능 이해, 수시와 정시 비교, 논술전형의 이해와 입학사정관제와 심사 방법 등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학생부종합전형존’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지하 대회의실에선 ▶특화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직업에 대한 꿈을 키워 주는 ‘전문직업인멘토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과 학과를 상담해 주는 ‘심리검사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인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과 탐색 욕구 충족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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