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 지역사회 도서관 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8회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 도서관 환경을 이해하고, 도서관의 제1 조력자인 자원활동가의 역할을 공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서관학교는 16일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의 ‘미래를 담은 도서관’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오는 17일 이명애 관악난곡주민도서관 새숲 관장과 함께하는 워크숍 ‘나에게 도서관이란’ ▶오는 23일 신남희 은평구립구산동도서관 마을 관장의 ‘지역공동체와 도서관 자원활동의 의미’ ▶오는 24일 최혜자 성공회대 교수의 ‘문화다양성과 도서관’ ▶오는 30일 문학평론가 조현행의 ‘도서관의 꽃, 독서모임’ ▶오는 31일 정종욱 브레이너리 대표의 실습 강의 ‘전혀 새로운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다음 달 6일 이희수 부평구립도서관장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부평구립도서관’을 끝으로 전체 과정이 마무리된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 부개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지역사회 도서관 자원활동을 희망 하는 성인과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원활동가 등 지역사회 도서관 활동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부개도서관(☎505-0062)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ppl.or.kr)를 참조하면 된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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