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남동구가 건립 예정인 논현도서관 조감도.
▲ 인천시 남동구가 건립 예정인 논현도서관 조감도.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회의실에서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및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논현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논현도서관은 총 사업비 79억4천여만 원을 투입해 논현중앙근린공원(논현동 611-7)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495㎡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은 기계실과 전기실이,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개방형열람실, 북카페,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등이,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과 멀티미디어실, 사무실, 지상 3층은 휴게실과 옥외정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논현도서관은 온 가족의 지식·정보·문화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도서관을 지향하며, ICT기반의 인문친화적 디지털 정보서비스 도서관이자, 남동구 최초의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로 건립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설계 공모를 통해 용역사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집(JIB)과 ㈜오퍼스의 건축 및 인테리어 통합 기본설계 내용이 보고됐다.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 요구사항과 도서관 건립 자문위원회 의견을 종합해 도서관 기본 형태 및 층별 공간과 시설 배치계획 등이 소개됐다.

구 관계자는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구민들의 지식정보욕구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논현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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