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AIR KOREA 2018’(이하 GFK 2018)이 오는 24∼2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는 GFK 2018은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다. 지난해 8만 명 이상의 참관객들과 해외 52개국 724개 사 844명, 국내 141개 사 345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GFK 2018은 전문화된 콘텐츠 및 지원정책 확대 등으로 이전 박람회보다 발전된 3가지 중점사항이 눈길을 끈다.

우선 관람객을 배려한 부스 배치 설계다. 바이어 참가 기업에 대한 관심 증가를 위해 바이어 라운지를 홀 가장자리에 배치해 참관객들의 동선 확보에 나섰고, 입구 좌우 측에 신성장동력관과 E-커머스관을 배치해 동선밀집도를 높였다.

두 번째는 지난 박람회보다 강화된 바이어와의 상담이다. 바이어 및 참가 기업을 위해 바이어라운지 내에 책장 형태의 수출중소기업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참가 기업의 영문 디렉토리북(E-DIRECTORY BOOK)을 책장에 배치해 관련 업계 파악에 용이하게 했다.

B2B도 강화됐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유명 벤더들이 참여하는 E-커머스관에서 구매상담을 통해 입점과 납품까지 전 과정 상담이 가능하다. 중국 알리바바(Alibaba), 일본 라쿠텐(Rakuten), 동남아 라자다(Lazada), 독일 치보(Tchibo) 등 세계적인 유통기업을 통해 수출판로 기회를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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