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의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이 최근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노인 등 주민 100여 명에게 흉부엑스선 검진을 제공했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추구검사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꾸준한 운동,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결핵검진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을 3차례 진행했으며, 다음 달 15일 고강동성당 실버대학에서 네 번째 이동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 관련 문의는 시보건소 또는 오정보건센터 결핵실(☎032-625-4363)로 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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