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국내 항만 공기업 중 최초로 규정화한 친환경 경영대리인으로 이정행 IPA 부사장(운영부문)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경영대리인은 ▶친환경 경영에 필요한 업무체계 수립과 실행, 유지 보장 ▶최고경영자에게 친환경 경영 성과 및 개선의 필요성 보고 ▶친환경 경영위원회의 위원장 업무 등을 수행한다.

지난 4월 취임한 이 부사장은 30여 년간 해운항만업계에 몸담으면서 쌓은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 및 포트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 물동량 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정책의 선진 항만으로 꼽히는 미국 롱비치 항만청 한국대표를 역임하면서 축적해 온 친환경 항만 운영 노하우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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