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마크롱 여사, 이번에도 ‘패션’으로 … 샤넬과 한글의 하모니는 

김정숙 여사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루브루 박물관을 방문하며 입은 옷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각) 김정숙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루브르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재를 관람하는 등 친교 일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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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루브루 박물관을 방문하며 입은 옷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루브르박물관 입구인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만난 뒤 '모나리자', '루이 14세 초상' 등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관람했다.

김정숙 여사는 문화재 복원에 한지를 사용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전주 한지는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해서 만든 종이로, 견고하고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정숙 여사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샤넬이 2015/15 크루즈 컬렉션 무대에서 소개했던 한글 디자인 재킷을 입었다.

이 재킷은 샤넬을 대표하는 트위드 재킷으로 '한국' '서울' 코코' '샤넬' '마드모아젤' 등 한글을 흰 색으로 직조한 특별한 원단의 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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