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6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경인지역 26개 요양기관 담당자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 환자를 직접 돌보는 환자 중심의 입원서비스 제도다.

간호 인력 확충과 병실 환경 개선으로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일명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보장성 강화정책을 정착시키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국민의 간병 부담을 완화하고 간호·간병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요양기관들은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호인력 보상체계 개발’과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를 위한 병문안 문화 등 사회적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건보 경인본부 관계자는"간호 인력의 처우 개선과 서비스 질 제고를 고려한 성과 평가 및 인센티브 지급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경인지역이 통합 병동을 선도적으로 지속적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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