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치러진 ‘제64회 미용 기능장 실기시험’에서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인주(19) 양이 최연소 미용장 자격을 취득,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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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은 만 9세의 나이로 2009년 미용사 필기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바로 실기시험에 합격하면서 최연소 미용사 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이 양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든 한번 보면 따라하는 이 양의 재능을 본 부모는 고등학교 진학도 포기한 채 미용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런 결과로 2009년 만 9세의 나이로 최연소 미용사였던 소녀가 10년이 2018년에 최연소 미용 기능장을 취득했다.

이 양은 "가장 재미있고 하고 싶던 일이 미용이기 때문에 힘든 것보다는 좋은 기억이 더 많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목표는 대학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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