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 작지만 아름다운 도서관 북내작은도서관이 경기도가 주최하는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지역작가·예술가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북내작은 도서관은 17일 오후 1시 ‘가을에 만나는 詩(시), 시로 휘게(Hygge)하다’를 주제로 천수호 작가의 강연이 이뤄진다.

‘휘게(Hygge)’는 편안함, 따뜻함,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라는 뜻의 덴마크어 명사로 소박한 일상속의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덴마크식 생활방식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천수호 작가의 강연 ‘가을에 만나는 詩, 시로 휘게(Hygge)하다’는 복잡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시 속에서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찾아보는 성인 대상의 강연이다.

천수호 작가는 명지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아주 붉은 현기증」, 「우울은 허밍」 등이 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강의 하고 있다.

북내작은도서관은 ‘찾아가는 지역작가·예술가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커뮤니티로써의 도서관 역할 강화와 지역주민의 작은도서관 이용과 만족도 제고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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