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해 특졀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는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그 동안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당초 목표액인 2천543억원 보다 549억원을 초과한 3천92억원을 집행해 121.6%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시민의 안전 확보와 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학교 통학로 개선사업과 방범용 CCTV 설치사업 등 시민을 위한 긴급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선 행정안전부의 1분기 일자리분야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도 전국 우수 및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7천8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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