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맘카페 , '난도질'로 귀한 삶 앗아갔나 … 날벼락같은 비보에 암울
김포 맘카페 사건이 피해자의 죽음으로 이어지며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금까지 올라왔던 맘카페 관련 문제가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

지난 11일 어린이집 원생의 친척은 김포 맘카페를 통해 소풍에서 조카가 교사 에게 안기려 하자 교사는 돗자리 흙털기에만 신경을 쓰고 조카를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a.jpg
▲ 김포 맘카페 사건이 피해자의 죽음으로 이어지며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금까지 올라왔던 맘카페 관련 문제가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

유치원의 실명을 공개했고 교사 신상도 노출되고야 말았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으며 사람들에게 들었다고 한다.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김포 맘카페에는 추모글이 간간히 올라왔지만 운영진은 매번 이 글들을 지운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뒤늦은 편들기에 대해서 아쉬워 했다. 좀더 일찍 편을 들고 옹호했다면 이런 상황까지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좋은사람이 어이없이 난도질 당해 부당하게 삶을 잃은 것은 묵과할 수 없다. 

맘카페가 문제의 화두에 올랐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경기 광주 지역 엄마들의 인터넷카페에서는 한 회원이 태권도학원 원장의 난폭운전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질주해서 경적을 울리며 달려오는 차에 당연히 운전자 혼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5세 정도 되는 아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차안에 10명 넘는 아이들이 앉아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해당 태권도 도장 측은 당시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진실이 알려지게 됐다. 도장 측은 “사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올리셔서 올리신 글 캡쳐 사진과 차량에 블랙박스 영상과 글을 올린다”며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난폭운전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z****똑같이 신상 공개해라 어휴" "o****남말하기 좋아하는것들은 ㅉㅉ나도 애엄마지만 말많은 엄마들 피곤하다"라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