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카시트, 아이는 발버둥 친근감 멀어… 편안함 대두
영유아용 카시트의 의무화로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실제적인 사용수칙 준수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기나 유아들이 실제적으로 카시트에 태우면 싫어하는 경향도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 영유아 카시트 관련 안전실태조사에 따르면 차량에 장착된 영유아용 카시트의 장착수칙 중 하나 이상을 준수하지 않는 보호자가 100명 중 1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의 자료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1~2세의 영아는 71%, 3~12세는 54%의 사망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만일 카시트 장착수칙 중 하나라도 준수하지 않으면 교통사고 발생 시 영유아의 안전에 큰 영향을 초래하게 된다.
네티즌은 "a****신생아때부터 태웠어요. 큰애 죽도록 울어도 태웠어요. 둘째가 태어나니 뒷좌석 양쪽으로 카시트 설치하고.. 엄마가 옆에 안 앉아주니 또 우네요.아빠는 아빠자리 엄마는 엄마자리.. 너는 니자리~ 매일 얘기 해주며 태웠어요.차좀 지저분해지면 어때요? 과자도 먹고~ 낮잠도 자고요. 죽도록 울어서 안태운다고요? 사고나면 애가 다칠거 같죠? 아니요. 애가 죽어요. 그냥 죽어요."라며 불편하더라도 카시트를 채우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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