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서비스와 우체국쇼핑을 이용할 때 10%를 할인받거나 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나온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우편서비스와 우체국쇼핑 할인 혜택을 주는 ‘우체국-카드의 정석’ 제휴 신용카드가 29일 공식 출시된다고 16일 밝혔다. 청구 할인 방식인 ‘Shopping’형과 포인트 적립 방식인 ‘Point’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원, 해외 겸용 1만2천 원이다.

‘카드의 정석’ 상품이 제공하는 혜택과 함께 우편서비스 및 우체국쇼핑몰 이용 시 ‘Shopping’형의 경우 10%(월 최대 4만 원) 청구 할인, ‘Point’형의 경우 5%(월 최대 5만 원)의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이용실적 15만 원 이상이면 1년 만기 ‘휴일재해보장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신규 발급 고객은 주유소, 편의점, 대형 마트,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2만5천 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카드 출시 후 3개월간 우체국쇼핑몰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2만 원 청구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카드 발급은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하거나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epostbank.go.kr)와 우체국 간편송금 앱(PostPay)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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