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체계화 등 전략 구축에 나섰다.

1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공항 사회공헌 체계 및 전략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총 3천5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사가 시행한 지역사회 필요(니즈) 설문조사 결과와 정부 정책 등이 반영된다.

앞서 공사는 자체 종합감사 결과에서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관리체계가 미흡해 체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공사의 사회공헌 현황 분석과 진단 ▶사회적 가치실현 목표 사업 ▶사회공헌 사업의 특성과 연계된 추진 가치·방향 제시 ▶사회공헌사업의 타당성·공정성 등의 확보를 위한 시행기준 및 절차 마련 방안 등이다.

공사 측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실현과 높은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고 사회공헌사업의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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