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서구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철도기본계획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공사 중인 7호선 석남역∼청라국제도시 연장선(총 10.6㎞)을 당초 6개 역으로 계획했다. 최근 2개 역을 신설해 총 8개 역으로 늘리는 내용의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역과 신세계쇼핑센터 주변역이 새로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 역 신설은 주민간 이견을 보이고 있다. 청라 주민들은 기존 6개 역만 설치하자는 의견이고, 가정지구 주민들은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에 따른다는 입장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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