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학과 설명, 신입생 입학전형 안내, 새로 적용되는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 학과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중학교 3학년 학생 100여 명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해양과학고는 1926년 개교해 수산·해양 분야 인재를 양성한 역사 깊은 학교다. 하지만 최근 학령기 아동 감소 및 수산·해양 분야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저평가돼 있다. 이에 따라 학교는 최근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 학과 공모에 응모하는 등 다방면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깔끔한 환경과 최첨단 교육시설이 눈에 띄었다"며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교 관계자는 "신설 학과를 도입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여기는 교직원들의 열정이 있어 학교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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