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경기도의회 정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 16일 경기도의회 정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의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도의회 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모든 겨레가 평화를 염원하는 간절함으로 바라보고 있다.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는 이러한 바람에 대한 응답이며, 평화를 법과 제도로 뒷받침해야 할 국회의 당연한 임무"라며 "도의회 민주당은 실질적 종전과 평화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회가 판문점 선언의 대통령 비준에 대해 조속히 동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또 퍼포먼스를 통해 ‘국회의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채택’,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등의 구호를 제창하기도 했다.

도의회 민주당 염종현(부천1)대표의원은 "남북 8천만 겨레의 염원이자 전쟁과 분단의 고통을 종식시키는 역사적 행진은 계속돼야 한다"며 "경기도의원들의 외침이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면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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