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뜻밖에 나타난 변수로 , 피눈물을 흘리는 일상

KBS 내일도 맑음에서는 모녀들의 계락이 갈라놓기 계획이 흔들리는 장면이 방영된다. 

홍아름은 설인아의 기억을 상기시키기위해 어린시절의 모습이나 놀이등을 물은 바 있다. 

이 장면을 본 하승리는 소스라치게 반응한다. 과거를 파낼수록 악몽에 한발씩 더 가가는 듯한 감정에 휩싸인다. 계락을 유지하기 위해 모녀는 최선을 다했지만 천륜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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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내일도 맑음에서는 모녀들의 계락이 갈라놓기 계획이 흔들리는 장면이 방영된다.
돈과 시간을 들여서 틀어막으려고 했지만 터지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직장 집 뿐만이 아니라 자신들이 손이 닿지 않는 영역에서도 딸찾기 프로젝트는 가동하고 있었다. 심혜진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기존의 소식들에 대해 의심을 시작한다. 

이런 와중에 설인아에겐 뜻밖의 일이 발생한다. 수호천사가 나타난 것이다. 친엄마와의 가교를 이어주기 위해 발벗고 나선 이는 바로 가짜 딸 행세를 했던 홍아름. 

그는 모녀에게 복수하는 것이 일생의 목표이다. 홍아름은 마침표를 앞둔 내일도 맑음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실마리라고 할 수 있다. 독백처럼 그는 모녀를 다시 만나게 해주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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