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쌀값 하락, 쌀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보전 및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쌀생산농업인 소득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생산농업인 소득지원사업은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사업(국비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있으며, 시에 거주하는 쌀 생산 농업인 및 농지에 한해 ㏊당 7만 원이 지급된다.

또 대상자 등록 및 지급요건, 대상농지 확인 등에 관한 모든 사항은 쌀 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사업 전산시스템으로 갈음돼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쌀생산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기반을 구축해 여주 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득지원금은 지원 대상 농업인 통장에 ‘여주시쌀소득’으로 입금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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