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6일 부천옥길LH1단지아파트 내 국공립 옥길양지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덕천 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의장과 시의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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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길양지어린이집은 옥길지구 내에 개원한 세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단지 내 사회복지시설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설치됐다.

총면적 232㎡, 정원 51명 규모로 5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옥길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영아 위주보육과 시간연장형 보육 등 국공립 어린이집의 취지에 맞는 취약보육을 우선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장덕천 시장은 "앞으로도‘아이행복! 부모안심! 교사보람! 부천 보육판타지아’라는 비전 아래 민간과 상생하는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 확충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까지 2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으로, 적은 예산으로 내실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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