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랩스 인수, 네트워크 보강인가  , 교두보 기대

삼성전자가 지랩스(Zhilabs)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랩스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스페인 기업이다. 통신 네트워크의 상태와 성능, 데이터 트래픽 등을 서비스별로 분석해 제공하며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등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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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지랩스(Zhilabs)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보다폰과 스페인 텔레포니카 등 전 세계 50여개 통신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지랩스는 삼성전자 인수 이후에도 현재 경영진이 그대로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보다 지능화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5G 시대를 선도하고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는 청사진이다. 

네트워크 운영 측면에서 서비스 품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G 선도 기술과 지랩스의 망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니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G 시대가 스마트폰을 뛰어넘어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등 서비스 별로 가상화된 네트워크를 운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개별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품질 측정, 분석 기술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로 무한히 확장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지랩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5G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rr****하드는 강하고 소프트는 중간이고 이제 네트워크까지ㅋㅋㅋ갓성은 그냥 넘사벽이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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