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파주시 파주읍의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의 방문이 줄이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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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지역 복지와 민관 협력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광명시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찾은 데 이어 17일 제주시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방문했다.

두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파주읍의 맞춤형 복지 우수 사례 및 지역 특화사업 정보를 공유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펼쳤다.

안재옥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파주읍의 지역 발전을 위한 열정과 에너지에 놀랐다"며 "남원읍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및 적용 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종춘 파주읍장은 "파주읍의 특화사업과 협의체 운영 및 활성화 사례를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확립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파주읍 행정복지센터는 지금까지 충남 아산시 온양6동, 오산시 남촌동 등 16개 시·군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멘토링을 실시해 온 가운데 2017년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뒤 술이홀 나눔릴레이와 술이홀 누리보듬 행복탕, 술이홀 누리보듬 문화나들이 등 10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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