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억원 상당의 쌀 3천220포대(포대당 10㎏)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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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은수미 시장과 권준학 경기영업본부장, 박옥래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 유좌열 성남시청 출장소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쌀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된 쌀 가운데 1천755포대는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이 사는 집에 1포대씩 보냈다.

나머지 1천465포대는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노숙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0개소에 전달했다.

박옥래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은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성남시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쌀을 시에 기탁해 최근 7년간 1만1천200포대(2억8천만원 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성남사랑농협봉사단과 농촌사랑 농협봉사단도 구성해 2005년부터 복지시설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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