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혁신교육 초등4지구(중심학교:점동초등하교)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지구내 점동초, 금당초, 강천초, 연라초, 매류초, 북내초등하교 4~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함께여서 행복한 가을빛축제’ 공동교육과정 주간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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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작은 학교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학교의 교육적 환경과 마을이 가진 강점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희망과 선택을 반영해 샌드아트, 교육마술 ,영화제작, 음악줄넘기, 오카리나, 방송댄스, 하모니카, 리코더 등 8개 영역 16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히 11일부터 15일까지 학생들은 각 학교와 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해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행복하게 공동체 생활을 경험했다.

또 16일에는 여주대학교 마로니에홀에서 3일 간의 문화예술 활동들을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가을빛축제 어울림발표회’를 실시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도 가졌다.

강무빈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의 운영을 통해 작은 학교들이 갖고 있는 단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키고, 작은 학교가 함께하는 행복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속에도 행복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밀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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