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의 지방정부 간 정보공유 및 우호증진, 벤치마킹을 통한 상생을 목적으로 ‘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18일 중국 허난성 카이펑시에서 열린다.

회의에는 3개국 500여 명 지방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3개국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한국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가 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 모색을 취지로 1999년부터 순회 개최해 온 한·중·일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협력 회의이다.

회의에서는 ‘협력상생의 동북아 지역운명공동체 건설 ’을 주제로 비롯한 3개국 대표의 주제발표, 9개 지방정부가 전통문화의 인류문명의 계속 발전, 환경보호와 지속가능 발전, 스마트 도시와 과학 발전과 관련한 지방행정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3국 대표 기관은 시대적 요구와 20주년이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해 보다 실질적인 교류협력회의가 될 수 있도록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20주년 기념 3개국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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