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취약계층 경제 참여를 위해 올 연말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파악해 읍·면별로 찾아가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18일 가평읍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과 22일에는 청평면과 상면, 12월 6일에는 설악면에서 열린다.

㈜오리엔트바이오, ㈜녹선 등 15개 이상의 관내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현장면접에서 채용까지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상담과 이력서 작성 등을 돕는 일자리센터 도우미부스가 운영돼 불편함을 덜어주게 된다.

군 관계자는 "채용박람회가 고용 여건 악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중장년, 일반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참여 기업은 관내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