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노인복지관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소풍! 추억에 빠지다’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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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노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는 사업 참여 노인 762명이 참석했다.

노인들은 강화도 도래미마을을 방문해 쑥개떡 만들기, 순무김치 담그기, 보물찾기, 다트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행사는 오는 23일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확대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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