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는 15일부터 이틀간 인천시내 중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청소년 해양환경 진로탐색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해양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직장 체험과 해양환경 생태 체험을 통한 해양환경 인식증진에 목적을 뒀다. 공단을 방문한 학생들은 방제대응센터 및 방제선을 견학하며 기름오염 방제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방제장비 시연 및 약·자재 실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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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교육 후 경기도 시흥 살막해변으로 이동해 해양정화 모니터링 및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배정범 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해양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인력 배양을 위해 직장 체험행사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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