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 장애인단체들이 소래포구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을 구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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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동구에 따르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 남구지회와 ㈔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 남동구지회는 지난 16일 구청 현관에서 라면 330상자를 구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 열린 제18회 소래포구축제에서 먹거리 부스 2개를 운영했다.

이번 전달된 라면은 부스 운영 수익금 중 300만 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구는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33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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