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선배시민이라 불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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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노인문화센터(구 남구노인문화센터)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선배시민축제’를 진행한다. 선배시민축제는 센터가 ‘새로운 노인의 정체성’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축제의 첫날인 17일에는 ‘선배시민 IS 뭔들’이라는 제목으로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원 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맹봉학 배우의 사회로 ‘지역사회에서 노마지지(老馬之智)의 역할과 기능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둘째 날은 미추홀구청 풋살장에서 150여 명의 노인들이 어울림 한마당인 ‘명랑체육대회’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에는 용현노인문화센터 SING SING 중창단과 위드앙상블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를 준비했다.

용현노인문화센터 관계자는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어른으로 자리매김하고 그들이 가진 지혜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매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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