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여행주간을 맞아 ‘2018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0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18개 관광업체가 참여하고 15개 공연팀,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 총 26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관광인의 축제로 마련됐다.

시는 고양 브랜드 관광상품 제작업체와 고양시 베스트 디저트 푸드 선정업체 등 지역 내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계자들로 구성된 체험부스와 늘푸른 농장소풍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고양 관광두레 부스를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가을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예총이 준비한 퓨전국악팀 ‘지음’의 공연을 시작으로 걸밴드 ‘숨’, 걸그룹 ‘얼라이크’, ‘쇼콜라더’ 등 신인 아이돌 12개 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고양 관광홍보대사인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품격 있는 한국무용이 무대에 올려진다.

또한 2019년을 다이내믹한 관광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한 프리마케팅으로 줌바댄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며, 올해 처음 시도된 ‘카카오 이모티콘 공모전’에 선정된 고양시 캐릭터 이모티콘 이벤트와 한복 포토존 찾기 이벤트 등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축제는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파워크리에이터를 통해 뷰티클래스, 디저트 먹방, 부스 체험 등 축제의 이모저모를 촬영, 개인 동영상 채널 등으로 중국과 러시아로 생방송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도 함께 펼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부대학교와 고양예고 등의 적극적 참여와 아이디어가 준비한 뷰티 클래스, MBC아카데미 뷰티스쿨의 뷰티 체험, 인력거와 한복 등의 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이 모여 고양시만의 멋진 가을여행주간을 시작할 풍성한 관광형 페스티벌을 선보이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주간은 하계에 집중된 여행수요를 분산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국내 여행 특별주간으로, 하반기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적으로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또는 관광업계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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