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17일부터 31일까지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 일원에서 ‘2018 가을꽃 전시회’를 연다.

 구는 쉼터에 꽃을 심고 조형 작품과 가을 꽃을 전시해 놓았다. 또 포토존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옛 시민회관 쉼터는 도심 속 녹색휴식공간으로 2000년 인천시민회관을 철거한 후 쉼터로 조성해 주안미디어문화축제 장소 등 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돼 있고, 주안역과도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객 등 많은 주민들이 전시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옛 시민회관 쉼터를 문화행사와 볼거리가 가득한 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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