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운정신도시에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13블록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후분양 우선순위 공급대상’ 토지 중 가장 최초로 분양됐다. 후분양은 착공 후 분양하는 기존의 선분양 방식과 달리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A13블럭은 용적률 190%, 최고 층수 25층, 총 1천778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1천745억 원이다. 운정신도시는 1천866만㎡ 규모로 일산에서 불과 2㎞, 서울에서 20㎞ 남짓 떨어진 수도권 서북권의 거점 도시다.

필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다음달 13일 1순위 신청접수 및 추첨, 16일 2순위 신청접수 및 추첨이 예정돼 있다.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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