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진 일본 아마다사의 ㈜아마다코리아 및 인천테크니컬센터 전경.<인천경제청 제공>
▲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진 일본 아마다사의 ㈜아마다코리아 및 인천테크니컬센터 전경.<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아마다코리아가 ‘인천테크니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일본 아마다사 이소베 츠토무 대표, 시공사인 ㈜후지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아마다사의 자회사인 ㈜아마다코리아는 송도동 11-4 일원 6천173㎡의 터에 지상 5층 규모의 사무동과 테크니컬센터 본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4천5㎡ 규모의 인천테크니컬센터를 세웠다. 센터는 지난해 9월 착공돼 올해 8월 준공됐으며,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센터에서는 최신 레이저 가공기 및 절곡 가공기에 재료자동공급장치와 로봇을 결합한 자동화 시스템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의 전략에 맞는 세미나 개최와 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교육 등이 지원된다.

아마다사는 금속가공기계 제조사로서 판금, 절삭 및 공작기계사업, 프레스사업, 정밀용접사업 등을 영위하는 판금가공기계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1946년 설립돼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김진용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제조업의 핵심인 금속가공기계 분야의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해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지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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